허스키 보이스가 매력적이었던 까만콩 브라이언. 내 다리에 매달려서 고개를 젖히고 나를 쳐다보던 깜찍한 브라이언. 양 볼에 콕 들어가는 보조개와 눈웃음은 나를 포함한 여러 쌤들을 홀리기에 충분했다. 살짝 눈을 흘기며 그 여섯살 허스키한 목소리로 "teacher, come with me" 할 때는 정말이지 너무 귀여워서 깨물어주고 싶을 정도였다. 도대체 이런 끼부림(?)은 어디서 나오는걸까 싶으면서도 말이다.
쪼그맣고 까만 손으로 꼬물꼬물 글씨 쓰고 그림 그리는게 얼마나 귀엽던지.
바다생물들.
Happy Birthday Teacher
눈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