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많이 필요했던 앤의 그림에는 아이만이 표현할 수 있는 때묻지 않은 순수함이 있었지만 어딘가 화가 나 있었다. 앤의 그림이 좋았지만 쉽게 얻을 수 없었는데, 다 그리고 나면 그 위에 엄청나게 덧칠을 한다던가 구기고 찢어버렸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는게 어쩌면 자기 속의 화를 푸는 하나의 방식이 아니었나 싶다. 앤의 파괴본능(?)에서 구한 몇 장의 그림들. 그림체도 그렇지만 색감도 정말 마음에 든다.
영어도 못하는데 한국말 쓰지 말라고해서 스트레스 많이 받았을거다. 영어가 뭐라고..
파스텔 계열을 좋아하는 듯. 핑크와 블루는 빠지지 않는다.
뭔가 걱정거리가 있는듯한 왼쪽 구름.
밑에 찢어진 부분 내가 이어붙임.
왼쪽아이, 왜 울고있니?
오른쪽 녀석 왠지 히틀러 같다.
정원에 꽃과 나비와 벌인듯. 다 화나있다.